파주시 주요투자사업, 경기도 현장 확인 실시

2016-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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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면 주민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지역 숙원사업인 월롱면 주민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4월 12일 투자심사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로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써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달 15일 월롱면 주민센터 건립, 파주읍 문화복지센터 건립, 문산자유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3건을 경기도 투자심사 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으며, 경기도는 지난 12일 사업대상지 현장확인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까지 최종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월롱면 주민자치센터는 월롱면 위전리 일원에 부지면적 3,930㎡, 건축면적 3,300㎡(지상3층, 지하 1층)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시설로는 주민자치센터, 종합민원실, 보건진료소, 다목적강당, 문화교실 등이 배치된다.

현 월롱면 주민센터는 1991년에 건축되어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의 시설로는 향후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LG 디스플레이 공장증설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좁은 주차장, 문화복지시설 부족 등으로 월롱면 주민들의 자치활동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주민센터 신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파주읍 문화복지센터는 파주읍 파주리 일원에 부지면적 5,940㎡, 건축면적 4,950㎡(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도서관, 노인보호시설, 문화교실, 주민자치센터 등이 배치된다.

파주읍은 지리적으로 파주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도로개설․주택 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문화,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여건 및 상황에 맞춰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문화복지센터 건립은 시의 적정한 사업으로 판단된다.

또한 월롱면 주민센터와 파주읍 문화복지센터는 장문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주민의 만족도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숙원사업인 월롱면 주민센터와 파주읍 문화복지센터 건립은 다음달말 경기도 투자심사가 통과 되는대로 오는 9월까지 행정절차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0월중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7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산자유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할인점 등이 입점해 시장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및 주변상가의 주차 불편으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기존 주차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1,750㎡, 철골 주차장 3층, 97면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81억원으로 국비 49억원, 시비 32억원 재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총 사업비중 국비 37억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16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어 이미 확보했으며, 시비는 ’16년 본예산으로 18억원이 확보됐고, 나머지 소요재원 또한 추경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달말 투자심사가 통과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월롱면 주민센터 건립 등 3건의 사업에 대해 4월 12일 경기도에서 현장확인 시 사업설명 및 현장안내 등에 만전을 기한 만큼 다음달말까지 투자심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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