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소은 = 민심은 새누리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렸습니다.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렸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수도권에서 66% 의석을 차지하며 야권이 수도권에서 60%에 해당하는 의석을 차지했던 지난 19대보다 높은 수칩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당만 합치더라도 무려 167석에 달하면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재연됐습니다.

[사진=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