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윤세인의 아버지인 ‘이변의 주인공’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부겸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경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대구 시민이 새 역사를 썼다. 정통 야당 출신으로는 1985년 이후 31년만이다”라며 “소선거구제하에서는 1971년 이래 45년만이다. 대구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겸은 총 득표율 62.3%(8만4911표)로 새누리당 김문수 37.7%(5만1375표)로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부겸은 앞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62.0%로 예측 1위였다.
김부겸 의원의 딸이자 배우인 윤세인은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며 큰 힘을 보탰다. 현재는 결혼 후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