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종로, 출구조사서 정세균 우세...지지자들 "차기 대통령" 연호

(https://youtu.be/riOb0CXGbCg)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차 출구조사 결과,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42.4%)를 8.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날 서울 종로구 동대문 인근에 위치한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우세 결과에 환호하며 "차기 대통령", "대선갑시다" 등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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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구조사 결과, 전체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이 123~147석을 얻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민주당은 97~12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31~43석을 얻어 교섭단체 구성을 넘어 제3의 정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지지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