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국적 20대 여성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2016-04-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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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20대 여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진단을 받아 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M씨는 이날 새벽 고열을 호소하며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을 받았다.

강북삼성병원 측은 진단 뒤 오전 2시 8분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했다. 하지만 M씨와 일행은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병원을 떠났고, 질병관리본부는 경찰과 공조해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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