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 시설투자 우선순위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시설안전, 긴급개선사업 등 시설투자의 우선순위 선정 및 심의를 위해 구성된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의 외부위원 비율을 50% 이상 구성하고, 심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안전시설보수 등 시급을 요하는 공사를 우선으로 시설투자는 학교나 건물(동) 단위로 사업 분할에 따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존 건물의 내진보강을 병행해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23곳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학교별 우선순위를 선정해 227억원을 배정하고, 선정 결과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교육시설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