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의 미스터 버버리 페이스 모이스춰라이저·비어드 오일·애프터쉐이브 스플래시·데오드란트 스프레이·바디 워시(왼쪽부터) [사진=버버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버버리는 남성 화장품 '미스터 버버리 그루밍' 라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라인은 최근 출시된 남성 향수 '미스터 버버리'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미스터 버버리는 런던과 버버리 블랙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이다. 고급스럽고 상쾌한 자몽향과 편안함을 주는 시더 우드와 과이악 우드향 등이 조합됐다.
모이스춰라이저는 알로에 베라 성분이 들어있어 풍부한 보습 효과가 있다. 세안 또는 면도 후에 발라주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를 더해준다. 용량은 75㎖, 가격은 6만원이다.
비어드 오일은 가벼운 질감의 끈적임 없는 오일이 수염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30㎖에 6만원. 애프터쉐이브 스플래시는 무알콜 포뮬라가 면도 후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상쾌함을 준다. 100㎖, 7만4000원.
톡쏘는 자몽 향과 스모키 과이악 우드가 어우러진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의 경우 150㎖에 4만4000원, 스틱은 75g에 4만4000원에 선보인다. 같은 향이 담긴 바디 워시는 250㎖에 4만8000원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버버리 뷰티박스와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