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기업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지식재산기반 기술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12일 오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산업단지 생산현장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식재산 관점에서 해법 모색과 도내 기업의 지식재산기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의료바이오, 강원농공, SLC(자동차부품), 기능성바이오, 융복합신소재 등 총 6개의 도내 미니클러스터 기업의 연구개발(IP-R&D)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기술동향조사분석(PM : Patent Map)과 사업화에 기반한 지식재산권 창출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원지식재산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강원권기업성장지원센터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도내 기업을 세계적인 전문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기반의 지역혁신 역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기업지원사업 역량이 합쳐져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은 기업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을 비롯해서 GTI무역박람회·강원마트 운영 중심의 국내·외 마케팅지원, 강원지식재산센터 중심의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중심의 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중심의 교육훈련 등을 수행해 도내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