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 동명대 총장(왼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오른쪽)이 12일 울산대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교류를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학협력 분야 선도대학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을 위해 뭉쳤다.
오거돈 동명대 총장은 12일 울산대를 찾아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업무협력협약'을 맺고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학생교류 및 학점인정 ▲실험실습 및 연구기자재, 시설물 공동이용 ▲산학협력을 위한 교육 및 운영 프로그램 교류 등으로 산학협력 분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연천 총장은 "오늘 동남권 대학 간의 산학협력 의지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의 전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양교 교류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울산대와 동명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1단계(2012~2013년)와 2단계(2014~2016) 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국내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