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가 북한 정찰총국 출신 대좌(우리 군의 대령에 해당)의 한국 망명에 관한 언론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준 것이 청와대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12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사진= 국방부]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군 대좌 망명 보도의 사실 확인을) 청와대가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어제 (북한군 대좌 망명에 관한) 모 언론사 기사가 보도됐고 아침부터 기자들의 다양한 문의가 있었기 때문에 유관부처와 협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유관부처에 청와대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유관부처 간 협의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며 "(언론 보도의 사실 확인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국방부, 산불 진화에 인력 5000명·헬기 146대·항공유 등 지원국방부, 잇달은 러 KADIZ 무단 진입에 국방무관 초치 #국방부 #대좌 #북한 #망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