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2일 인천 신송중학교 대강당에서 유엔기구인 황해광역생태계(YSLME) 박정숙 사무국장을 초빙, 올해 첫 번째 국제도시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글로벌마인드 Build-Up 강의’를 개최하는 등 올해 10차례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경제청은 지난해 인천포스코고교 등 5개 학교에 대해 실시한 글로벌 마인드 Build-Up 강의를 올해 10개 학교로 확대, IFEZ내에 있는 초중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총장과 유엔국제기구 대표 등이 강의한다.
이날 3학년생 470여명을 대상으로‘세계 시민으로서의 글로벌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강의에서 박 사무국장은 “인천이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시민들의 글로벌 국제도시에 맞는 마인드 함양이 절실하다”며“특히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으로 국제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소양과 학문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밝혔다.
경제청 관계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국제도시인 IFEZ에서의 글로벌 마인드 의식 제고는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민 및 학생 등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마인드 Build-Up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