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택연,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MC 확정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휘재-택연(2PM)이 대타 맞선 프로젝트 SBS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야’의 MC로 확정됐다.

‘엄마야’는 결혼 적령기의 딸을 둔 엄마들이 바쁜 딸을 대신해 ‘매의 눈’으로 딸의 남자친구를 찾고, 남자들은 엄마를 통해 딸의 성향을 추측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선택하는 새로운 형식의 맞선 프로그램. ‘엄마는 딸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딸들이 엄마를 닮는다는 점에 착안, 색다른 맞선 조합과 짝을 찾기 위한 이들의 고도의 심리전으로 재미를 안기겠다는 포부다.

이휘재는 재치 있는 코멘트와 노련한 진행을 겸비한 베테랑 MC로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국민 유부남 MC로서 신중하게 딸의 남자친구를 고르고자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며 적재적소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예의 바르고 듬직한 이미지의 아이돌 그룹 2PM 멤버 택연은 ‘엄마들이 사위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 자주 거론된 만큼 엄마들의 지지를 받는 상황. 엄마들의 ‘아들’뿐만 아니라 ‘싱글남’으로서 남자 출연자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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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국민 유부남’ 이휘재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미혼남의 표본’ 택연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엄마야’ 측은 “이휘재와 택연은 각각 유부남과 싱글남이기 때문에 각자 다른 시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MC로 나선 두 사람이 그동안 쌓은 내공으로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했다. 5월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