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전시회 등 6개 전시회에 기업애로 상담부스 운영

2016-04-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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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고 주요 제조업종별 중소기업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하고자,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전시회 등 6개 전시회에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처음 운영되는‘기업 애로 상담부스’는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의 해당부서를 찾아와 건의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기업인이 모인 현장을 경남도에서 직접 찾아가 만난 후, 각종 건의사항, 불합리한 규제 철폐 등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먼저 오는 5월 24일부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창원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전시회부터 참가하여, 부스참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에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각종 건의사항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그 내용을 분석하여 애로사항별 맞춤형 상담과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부스에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에 대한 상담을 위해 은행의 여신 관련 상담도 실시한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경남의 5대 핵심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 지능형 기계시스템, 항공우주, 첨단나노융합, 기계융합소재 산업 등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담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장에서 기업과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경남을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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