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파주을에 출마한 3성 장군 출신의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외벽에 '파주의 후예'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유엔 다국적 평화유지군(PKF) 사령관을 지낸 이력을 강조했다.
황 후보 측은 "지역구가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라 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황 후보의 두 아들 역시 군생활 중 파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는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 한 홍보 포스터를 공개해 물의를 일으켰다.
문제의 포스터에서 권 후보는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군복을 입고 총을 겨누고 있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지난 6일 "그와 관련해선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 며 "자원봉사자로부터 받은 패러디물을 인턴이 게재해 물의가 됐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