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20대 총선 안정적 전력공급 위해 설비 정밀점검·보강 완료

2016-04-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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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선거 관련 시설 전기공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13일 시행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관련 중요시설의 전기공급 설비와 옥내설비를 정밀점검하고, 취약설비 보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한전이 점검한 대상은 개표소(253개소), 투표소(1만3837개소) 등 1만4358개소에 달하며 약 3주간 작업이 이뤄졌다.
또 정전이 발생해도 개표에 차질이 없도록 개표소에 공급되는 기존전력외에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 4중 전원을 구성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서울 중구 개표소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해 “그동안 추진해 온 투·개표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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