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9일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엔)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JLPGA투어에서 통산 12승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3승을 올렸고, 올시즌에는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선두 기구치는 이날 버디만 9개 잡고 9타를 줄인 끝에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중이다.
첫날 단독 선두 강수연(40)은 합계 5언더파 139타(66·73)로 공동 4위, 안선주(요넥스)와 전미정(진로재팬)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 올시즌 1승을 올린 이지희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32위다.
올해 1승씩을 올린 이보미(혼마)와 김하늘(하이트진로)은 불참했다.
이 대회는 JLPGA투어 시즌 여섯 째 대회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열린 다섯 개 대회에서 3승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