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터넷 부문, 구글과 버라이즌이 인수 검토

2016-04-08 13: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야후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 부문을 미국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과 구글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야후가 오는 11일에 첫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지만, 그 동안 공동입찰을 검토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입찰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수 추진에 나섰던 이동통신 2위 업체 AT&T와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도 입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경우 야후 인수를 추진해 합의에 도달해도 검색 사이트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해 독점금지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인수합병 심사가 난항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의 보도로 야후 주식은 한 때 매입이 늘었지만 결국 전일 대비 1.3%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