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 시즌(기업 실적발표 기간)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으로 스타트를 끊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나온 국내 기업 192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0조66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추정치 합계(29조9911억원)와 비교해 2.26% 상향 조정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인프라(104.72%),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31.74%), 석유 및 가스(21.19%), 무역(14.56%), 항공운수(10.39%), 휴대폰 및 관련 부품(6.78%)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이는 불안한 거시경제 환경과 계속된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으로 애초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초만 해도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으로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2월 말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유가 반등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강해지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늘어난 점도 전망치 상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백찬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감익폭이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시총 비중이 큰 에너지, 화학, 금속 및 광물, IT 업종의 이익이 개선구간에 진입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안도감에 2분기의 눈높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상장사 192곳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0조8692억원으로 역시 한 달 전(30조5213억원)보다 1.14% 상향 조정됐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나온 국내 기업 192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0조66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추정치 합계(29조9911억원)와 비교해 2.26% 상향 조정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인프라(104.72%),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31.74%), 석유 및 가스(21.19%), 무역(14.56%), 항공운수(10.39%), 휴대폰 및 관련 부품(6.78%)의 영업이익 상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올해 초만 해도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으로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2월 말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유가 반등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강해지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늘어난 점도 전망치 상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백찬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감익폭이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시총 비중이 큰 에너지, 화학, 금속 및 광물, IT 업종의 이익이 개선구간에 진입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안도감에 2분기의 눈높이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상장사 192곳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0조8692억원으로 역시 한 달 전(30조5213억원)보다 1.14%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