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

2016-04-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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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한 ‘2015~201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함안군이 장려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이는 경남도가 2015~2016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표준화된 재난상황대응계획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결과다.

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전대비기간 동안에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또한,‘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 및 ‘대설분야 표준행동매뉴얼’을 마련하고, 재난취약시설물 일제 점검․정비, 제설자재 및 장비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겨울철 재해대책기간 중에는 대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표 시 협업기능을 활용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실시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실시간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ZERO화에 기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도 적극 대비하여, 태풍․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시설 및 예‧경보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를 실시하여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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