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첫 예고 영상 공개…단 25초만에 안방극장 압도

2016-04-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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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마스터-국수의 신'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의 첫 예고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어제(6일) ‘태양의 후예’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은 단 25초 안에 피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천정명(무명 역)의 운명과 조재현(김길도 역)과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내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또한 울분과 분노를 담아낸 천정명의 눈빛 연기와 욕망으로 가득찬 조재현의 비릿한 미소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놈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걸 이용했고, 평범했던 식당은 거대한 성이 됐다. 마침내 놈은 그 거대한 성의 주인이 되었다. 저 괴물 같은 성을 내가 깰 수 있을까?”라고 조용히 읊조리는 천정명의 내레이션은 실제 드라마에 등장하는 중요한 대사 중 하나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놈’은 조재현을, ‘거대한 성’은 조재현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궁중전통 국수집 궁락원임을 짐작케하고 있다. 이에 천정명이 거대한 성을 깨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한편,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다.

첫 예고 영상 공개만으로도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4월 27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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