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해 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노력은 김정은 동지에 의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강변했다.
북한 관영 매체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대다수 대북 전문가들은 중국까지 동참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균열을 꾀하기 위한 의도적인 교란작전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에는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내고 "제재보다는 안정 유지, 군사적 압박보다는 협상 마련이 해결책이라는 여론이 조성됐다"며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한달 만에 처음으로 '협상'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지금은 대화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