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이승철의 신곡 '일기장' 티저가 온라인 공간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이승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일기장'의 티저에 나오는 소녀는 이승철의 친딸 이원 양이다. 그는 이 영상에서 노래를 자연스럽게 따라부르며 남다른 소질을 뽐낸다.
'일기장'은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이승철을 위해 만든 발라드 곡이다. 그는 앞서 지난달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승철 선배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 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 주지도 못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이승철이 화답하며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믹싱에는 세계적인 가수 스팅의 히트곡 '잉글리시맨 인 뉴욕'과 프린스, 폴 매카트니, 마돈나 등의 음반 믹싱을 맡았던 유명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이 참여했다.
이승철은 "노래가 무척 뛰어나게 나왔고,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을 만큼 훌륭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던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일기장'은 7일 0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