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생산량 동결 기대에 소폭 상승

2016-04-06 08: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센트(0.5%) 오른 배럴당 35.89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장 중 배럴당 35.24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5% 오른 배럴당 37.87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 산유국들이 모여 생산량 동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이란이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연일 내비쳤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는 발표도 악재였다.

그러나 국제 유가는 거래 후반 쿠웨이트 정부 관계자의 발언 이후 랠리를 펼쳤다. 쿠웨이트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담당자 나왈 알푸자이아는 이번 도하 회의에서 이란 없이 산유량 동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3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229.60달러에 마감했다.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