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전시교육청 네거리에서 이재선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정부대전청사 내 유휴 부지 2만 8000평을 활용해 행정·역사박물관 및 명품도서관 건립,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창업기업 유치 등 이재선 새누리당 후보가 내건 공약이 대전 정치 1번지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일 대전 정치1번지 서구을 선거구를 찾아 이재선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정부대전청사 부지는 세종시가 들어옴에 따라 더 이상 활용되지 않아도 되므로 2만 8000평에 달하는 정부대전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해 이재선후보가 공약한 연구단지의 우수한 인력과 대학, 기업 등을 융합한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창업기업 유치, 행정·역사박물관 및 명품도서관 건립,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해 대전과 서구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재선 후보의 18대 국회의원 당시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공약 이행률 충청권 1등과 전국 10위를 한 의원으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라고 추켜세우고 이 후보를 당선 시켜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그 적임자가 이재선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야당은 운동권 정치를 하고 있고, 19대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은 핵심 법안을 번번이 발목 잡는 야당에 있다며 야당 후보보다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 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