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약품·BMS '옵디보' 흑색종 1차약 지정

2016-04-06 00:05
  • 글자크기 설정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옵디보‘ [사진=한국오노약품공업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항체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악성 흑색종(피부암)의 1차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효능·효과)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기존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로도 허가됐다.

이 제품은 작년 3월 악성 흑색종 2차 치료제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옵디보는 악성 흑색종 환자에게 처음부터 처방할 수 있는 1차약이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겐 1차 치료 실패 때 쓸 수 있는 2차약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자가 많은 암 중 하나로 꼽힌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토 쿠니히코 한국오노약품 대표이사는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로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