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킹 사업 추진

2016-04-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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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The Bakery Worldwide의 선진국형 창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동반성장 네트워킹’사업을 올해 4월부터 추진해 부산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 Bakery Worldwide’는 지난해 11월 서병수 시장이 유럽순방 중 방문한 영국 테크시티내 위치한 다국적 대기업과 신규 기술 벤처 기업을 연결해 기업활동을 돕는 창업 엑셀러레이터이며, 올해 2월 Tom Salmon 공동창업자의 부산시청 방문 초청 강연 등 상호 국제 교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시는 부산의 중견 선배기업과 우수한 신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정기적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초기창업 업체들에게는 판로확보, 마케팅 등 사업안정화를 도모하고 중견기업들에게는 신기술 아이템 등을 제공해 상호 시너지 효과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중견기업 10~20개, 창업기업 100여 개 대표를 대상하는 이 사업은 사업노하우 및 컨설팅(중견기업)과 창의적 아이디어(창업기업) 등 기업 정보교류, 창업기업 IR을 통한 기업 홍보, 제품 구매, 판로개척 연계, 기업상호 필요로 하는 것을 매칭할 수 있는 업종별 정기적 만남의 장 마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중견기업의 사업참여 의지 및 우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오는 22일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청년CEO협회 3자간 업무협약식 체결 및 스타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후 중견기업 5개, 창업기업 25개 정도를 대상으로 하여 격월(6월-기술제조,자동차, 8월-일반제조, 10월-패션디자인, 12월-서비스, 유통 등)로 업종별 정기적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 협력, 연계 등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더 베이커리 월드와이드 사례와 같은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기존 중견 기업과 창업 초기의 혁신기업들 간에도 서로 상생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부산이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신기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우수한 창업기업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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