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는 5월 일본 무대 공식데뷔를 앞둔 차세대 한류 아이콘 ‘성룡돌’ JJCC(제이제이씨씨)가 일본 가요계 석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달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 한 번’을 발표하고 국내무대에 컴백한 JJCC는 오는 7일 일본 엠넷(Mnet) 라이브캐스트 방송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6 Japan’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JJCC는 9일 오후 12시부터 일본 현지 팬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비롯해 악수 및 사인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날 오후 김성규(인피니트), 러블리즈, 보이프렌드, 블락비, AOA, 위너, 2PM, 트와이스 등 내로라하는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KCON 2016 Japan X M countdown’ 오프닝 무대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빅뱅(Big-Bang), 소녀시대, 샤이니 등에 이어 일본 최대 규모의 세계적 패션 이벤트 ‘도쿄 걸즈 컬렉션 2015 F/W(TGC)’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연,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현지 언론으로부터 ‘일본 열도를 강타할 신 한류 아이돌의 무서운 기류’라는 이례적 극찬을 받는 등 공식적인 일본 무대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아시아가 하나 되어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월드스타 성룡의 야심찬 도전으로 출발한 JJCC가 이번 일본 음악시장 데뷔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음악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