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이동희 제작 3CP가 다가오는 4월 13일 총선 직후의 방송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개국 5주년 기념 제작국 이동희 3CP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CP는 “수요일 (4월 13일) 선거 당일에 긴급 녹화하는 경우도 있고 몇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신경을 쓰고 있지만 결정을 하지 못해서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4일) 녹화를 하면서도 계속 선거날 녹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JTBC에서도 총선 개표 생방송을 한다. 같은 이슈에 대해 동일한 출연자들이 유사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사실 선거 다음날은 모든 방송 매체가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 등이 넘쳐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과거의 경험에 빗대면 스스로 타이밍이 늦는 경우도 있다. 선거 다음날 밤이 되면 선거 주제를 다룬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많은 분석과 이야기들이 한바탕 휘몰아친 다음이라 한 발 늦는 경우도 있더라.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희 CP는 JT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썰전’ ‘쿡가대표’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