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엔본부 파견 위한 장학생 선발

2016-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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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유엔 실무자와의 주제 토론 및 세미나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뉴욕 유엔본부로 파견할유엔협회세계연맹 (WFUNA) 유엔본부 한국대학생 대표단의 일원으로 총 2명의 장학생, 김예지(국제학과 2학년)학생과 남예지(국제학과 2학년)학생을 선발했다고 5 일 밝혔다.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은 전 세계 109개국의 유엔협회와 협회 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WFUNA는 유엔을 지지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유엔의 활동을 알리는 국제비영리기구이다. WFUNA (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는 지난 2015년 『WFUNA 유엔본부 한국대학생 대표단(WFUNA College Leaders at the UN: Korea)』 을 창단하였으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제 2기 한국대학생 대표단으로 파견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의 2명의 학생들은 국내 10여개 대학 및 해외 한국인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과 함께 파견 기간 동안 유엔 실무자와의 주제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국제기구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교육목표, 환경목표, 사회목표를 다루는 기관 직원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제안하고, 향후 15년간 세계의 발전 지표가 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청년 및 청소년의 참여방안을 도출하여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에 성명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표단 학생들은 유엔의 구조, 주요 의제, 다자간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효과적인 정책참여를 위한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국제 에티켓 등의 핵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스티븐 리(Steven K. Lee)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이번 유엔협회세계연맹 유엔본부 한국대학생 대표단 일원으로 선발된2명의 장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를 위해 여러모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수진과 교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유엔에서의 활동과 경험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초석이 됨은 물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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