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태국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2016-04-05 11:42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BSS 홀딩스 넬슨 릉 대표, BTS 그룹 홀딩스 케빈 칸자나파스 대표, BTS 그룹 홀딩스 키리 카자나파스 회장, 라인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 라인 비즈 플러스 고영수 대표, 라인 태국 아리야 바노미옹 지사장 [라인]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라인의 자회사 라인비즈플러스는 태국에서 충전식 선불카드인 래빗카드를 운영하는 BTS그룹과 자본 제휴를 통해 합작법인 래빗라인페이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래빗과 라인비즈플러스는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투자를 진행했다. 래빗카드는 태국의 대중교통을 포함한 총 4000여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현재 5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한 달 평균 2000만명이 사용하는 지상철인 BTS에서도 승차권 대신 사용할 수 있다. '
라인페이는 작년 2월에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라인페이는 3300만명 이상에 달하는 태국의 라인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1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가맹점 역시 태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라자다 등을 포함한 300여개 이상에 달한다.

앞으로 래빗라인페이는 기존 각 사가 보유했던 유통망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