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공연] 꽃놀이말고 봄 콘서트 가세요

2016-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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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벚꽃이 만개하고 봄 노래가 울러퍼지는 따뜻한 봄, 봄 꽃만큼 달콤한 콘서트들이 몰려온다. 

장범준 콘서트, 이소라 콘서트, 케이윌 X 휘성 콘서트, 어쿠스틱 콜라보 봄콘서트 등 봄을 맞아 다양한 콘서트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펼쳐진다. 꽃놀이보다 봄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 콘서트의 초대에 응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엔딩’을 역주행시킨 봄 남자 '장범준'의 단독콘서트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장범준은 오는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공연 관계자 측은 “장범준이 전국 12개 도시 투어에서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며 “2집 수록곡 라이브를 비롯해 방송을 통해서 알려진 장범준 공연만의 순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장범준 콘서트 포스터]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여섯번째 봄'도 지난 2012년 다섯번째 봄 이후 4년만에 돌아온다. 가수 이소라는 "이름만큼 봄마다 돌아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기다려주신 감사함을 담아 준비했다"며 "5월 봄에 만나자"고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소라 ‘여섯번째봄’은 오는 5월, 6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5월 18일부터 21일, 5월 25일부터 29일,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이소라의 이번 공연엔 피아노에 작곡가 이승환, 기타 홍준호,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사진= 이소라 콘서트 포스터]


최근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로 인기를 끌고있는 케이윌이 절친 휘성과 만나 '브로맨스'를 펼친다. 

`케이윌 X 휘성 콘서트 - 브로맨쇼`가 오는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4일 인천, 21일 대구, 28일 부산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케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더 큰 감동과 매력을 선보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본 공연은 각각의 가수가 공연을 채우고 컬래버레이션을 1~2곡 하는 기존 컬래버레이션 행사와는 달리, 케이윌과 휘성 두 가수가 함께 하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각자의 무대를 사이 사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절친의 폭발적인 음악적 케미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감동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절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케이윌 X 휘성 콘서트 포스터]


감성 밴드 어쿠스틱콜라보도 오는 16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어쿠스틱콜라보 봄 콘서트 봄바람’을 연다. 꾸준히 많은 공연을 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어쿠스틱콜라보는 봄을 맞아 더욱 상큼하고 화사한 공연을 준비했다.

‘묘해, 너와’ ‘다시, 봄’ ‘고백’ ‘사랑한다 말할까봐’ 등 봄 내음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콜라보만의 감성적인 노래는 깊어 가는 봄날 저녁 풍성한 감정을 선물 할 것이다.
 

[사진= 어쿠스틱콜라보 콘서트 포스터]


이외에도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 ‘에피톤 프로젝트’가 지난달 20일 서울 공연은 마쳤지만 공연 중인 대전을 포함해 아직 부산 대구 제주에서의 콘서트가 남아있어 오는 24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홍대 대세 밴드 로맨틱펀치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Good Morning Blue' 발매 기념 콘서트를 오는 9일 오후 6시에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가진다. 신예 감성 듀오 멜로망스는 오는 23일 오후 7시 KT&G 상상아트홀에서 콘서트 ‘봄이 되어준 그대’로 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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