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융·복합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각지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달 17일 국토연구원의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 개최 당시 참석이 여의치 않았던 지방 소재 1인 창조기업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국토부는 공간정보를 통한 신규서비스 창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서도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컨설팅팀을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개발 환경과 개발과정을 상시 지원하기로 했다. 또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품을 '공간정보 열린 장터(오픈마켓)'에서 판매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실용화 차원에서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연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정보분야 지원 모델도 개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의 공간정보 생산.관리 등에 머물던 산업을 공간정보 융·복합 기반의 창조적 산업영역 전분야로 확대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