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향동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향동 공동주택지구 내 마지막 남은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A-2블록)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총면적 3만9212㎡에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978가구를 지을 수 있는 용지다. 공급가격은 1280억원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상암DMC와 여의도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여서 건설사들의 문의가 많다"며 "지구 남측 1㎞ 지점에 수색역과 화전역이 위치하고, 백석·신사간 도로가 개통되면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지대금납부는 1순위 2년 유이자, 2순위 3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은 10%에 해당한다.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6회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순위의 경우 오는 20일, 2순위는 21일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