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이자 배우인 백윤식과의 첫만남에서 주사를 부렸던 사연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백현주는 "백윤식이 아들 백도빈의 영화 '살인캠프' 촬영장에 응원 차 갔었다. 거기에서 정시아를 소개받았는데, 첫 만남이 술자리까지 이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정시아 주사가 우는 것이라고 말한 백현주는 "술이 세지 않은데 긴장을 하면서 마시니 더 빨리 취했던 것 같다. 그래서 펑펑 우니까 백윤식이 다독여주고 끌어 안아주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난 후 정시아의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정시아가 사정을 알게돼 난감했는데, 백윤식이 '김혜수 이후로 내 품에 안긴 건 네가 처음'이라고 위트있게 사랑으로 넘어가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시아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