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이제 안녕”… 아이패드 프로 직장인들 초미의 관심

2016-04-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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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지난달 31일 출시한 애플(Apple)의 아이패드 프로 (iPad Pro) 9.7인치 버전이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시대 퍼스널 컴퓨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라며 “대부분의 휴대용 PC보다도 더 강력한 파워를 선사한다. 한마디로 컴퓨터를 초월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패드 프로 9.7인치형은 2048x1536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12.9인치 버전은 2732x2048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아이패드 사용의 핵심은 바로 디스플레이”라며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iOS 기기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새로운 9.7형은 세상에서 가장 밝고 반사율이 낮은, 애플의 가장 앞선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9.7형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영화 산업에서 사용되는 색 영역을 사용해 이전 아이패드 모델보다 최대 25% 더 뛰어난 채도를 선사한다”며 “그래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고, 몰입도 높은 색상을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네 모서리에 하이파이 스피커를 배치해 디테일한 음장 효과를 전달하는 등 기존 노트북과는 차별화돼 사용자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기능들도 함께 제공한다.

외신은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패드 에어2 가격을 100달러 인하한 399달러로 책정해 아이패드의 판매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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