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본방사수 전 알아야 할 시청 포인트 셋

2016-04-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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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이은진/제작 SM C&C)가 사건의 진실을 긴장감 넘치게 파헤쳐 가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오늘(4일) 밤 펼쳐질 수사, 변호과정을 만나보기에 앞서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시청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드라마의 주요 사건인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은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사 시절 담당했던 사건. 보육원 동생 김일구(최재환 분)가 정회장(정원중 분) 아들의 죄를 뒤집어쓰고 피의자로 지목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사건을 덮어버렸다. 하지만 3년 후 노숙자 변지식(김기천 분)이 용의자로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범인을 알고 있는 조들호가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구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변지식의 아들 변승모(손승원 분)의 손에 있던 의문의 화상 흉터도 조들호와 이은조(강소라 분)의 레이더망에 포착,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시청자들을 주목시키고 있다. 특히 변지식이 용의자로 지목된 데는 그의 몸에 난 화상 흉터가 크게 작용했던 터. 그런 가운데 변승모가 급하게 흉터를 숨겼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들호와 이은조는 공동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탓에 좀처럼 원만한 변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그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 말미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변지식의 한 마디는 두 변호사를 각성하게 만들어 앞으로 법정을 쥐락펴락하게 될 이들의 콤비플레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관계자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의뢰인을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고군분투 하는 조들호·이은조의 모습에선 감동이, 두 사람이 부딪치며 투닥거리는 과정에선 유쾌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과 법조계 고위급 인물들이 엮인 사건인 만큼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니 오늘 방송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쫄깃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4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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