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골육종으로 사망하자, 러시아 대표로 뛰고 있는 안현수가 애도 글을 남겼다.
4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규야 함께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스케이트에 대한 너의 열정 잊지 못할 거야. 빙판 위의 너는 정말 행복해 보였고 늘 최고였어. 고마웠고 많이 그리울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노진규는 2014년 부상으로 치료를 받던 중 골육종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해왔고, 지난 1월 22일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병이 악화돼 3일 밤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