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농촌개발 참고 사례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등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외교부는 새마을운동 사례를 담은 OECD의 '21세기 농촌개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보고서 출간 행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OECD가 공개한 보고서 개요에 따르면 10개 장(章)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중국,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등 6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개도국들이 농촌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OECD는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다룬 보고서 5장 개요에서 "농업국가이자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OECD 중 최고속 성장국 하나로 빠르게 발전한 한국은 영감을 준다(inspirational)"고 밝혔다.
보고서는 "새마을운동은 농촌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경쟁을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의 빠르고 성공적인 산업화 과정은 대규모 도농 이주와 도농 간 소득 격차를 수반했는데, 이런 변화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은 농업 보조금을 통한 부의 재분배, 농업생산성 향상, 농촌지역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완충장치(buffer)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소로 ▲ 주민의 자발적 참여 ▲ 국가지도자의 역량과 리더십 ▲ 경쟁과 인센티브 체계 등을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는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및 경제성장 전문가들도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 출간 행사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에티오피아·세네갈의 경제 담당 각료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 정부 대표로는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새마을운동 사례를 담은 OECD의 '21세기 농촌개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보고서 출간 행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OECD가 공개한 보고서 개요에 따르면 10개 장(章)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중국,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등 6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개도국들이 농촌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OECD는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다룬 보고서 5장 개요에서 "농업국가이자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OECD 중 최고속 성장국 하나로 빠르게 발전한 한국은 영감을 준다(inspirational)"고 밝혔다.
또 "한국의 빠르고 성공적인 산업화 과정은 대규모 도농 이주와 도농 간 소득 격차를 수반했는데, 이런 변화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은 농업 보조금을 통한 부의 재분배, 농업생산성 향상, 농촌지역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완충장치(buffer)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소로 ▲ 주민의 자발적 참여 ▲ 국가지도자의 역량과 리더십 ▲ 경쟁과 인센티브 체계 등을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는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및 경제성장 전문가들도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 출간 행사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에티오피아·세네갈의 경제 담당 각료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 정부 대표로는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