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부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상무가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은 후 인터넷은행(K뱅크) 사업에 참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하면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국 P2P기반 대출 대표 기업인 디안롱 사와의 전략적인 MOU 체결 및 조인트벤처 설립 본계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 수행하기도 했다.
예일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신시장개척 및 신사업 분야에서 그룹 싱크탱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정표 경영지원실장과 김상길 총무팀장도 각각 상무와 상무보로 승진발령했다.
홍 상무는 구매·용역 프로세스 및 영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영 인프라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했으며, 김 상무보는 이전 홍보 파트장으로서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승진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에 따른 일부 임직원에 대한 이동인사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