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수상

2016-04-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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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피아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2관왕에 올랐다.

피아톤은 ‘BT460 헤드폰’과 ‘MS300BA 이어폰’이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피아톤은 최근 3년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피아톤 ‘BT460 헤드폰’은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무선 헤드폰으로 헤드폰 우측을 손가락으로 터치함으로써 음악 재생 및 정지,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헤드폰으로 음악감상을 하다가 헤드폰을 벗으면 음악이 일시정지 되는 ‘스마트 플레이&포즈’ 기능과 같은 기종의 헤드폰을 사용하는 두 명의 사용자가 하나의 음원을 공유할 수 있는 ‘쉐어미’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피아톤X테디 헤드폰’으로도 잘 알려진 ‘BT460 헤드폰’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제품 개발,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피아톤과 공동개발했다.

‘MS300BA 이어폰’ 역시 풍부한 저음역과 해상도 높은 중고역대의 최적화된 밸런스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소리가 전달되는 필터를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투명한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다.

이태윤 피아톤 이태윤 대표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3년 연속 석권한 것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사용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디자인하는 피아톤의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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