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필리핀] 소리아밴드 '쏘이'의‘한글팝’ 프로젝트, 필리핀서 ‘각광'

2016-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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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리아그룹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소리아밴드 보컬 쏘이(XOi)가 필리핀 팬들을 위해 필리핀의 유명 팝가수 니나(Nina)의 히트곡 ‘썸데이(Someday)’를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한 영상(https://goo.gl/ZjFLM1)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정오, 쏘이의 소속사 소리아그룹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쏘이의 ‘한글팝’ 프로젝트 세 번째 영상인 ‘썸데이(Someday)’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한글팝’은 쏘이가 유명 팝송을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프로젝트였던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영상으로 이미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필리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곡된 ‘썸데이(Someday)’ 역시 필리핀 팬의 신청곡을 받아 선정됐으며 싱어송라이터 쏘이가 직접 모든 한글 가사를 작사, 작사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에서 쏘이는 원곡 가사의 내용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는 남자에 대한 괴로움을 담백한 어조와 적절한 비유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또한 말하는 듯 꾸미지 않은 감미로운 톤과 쏘이 특유의 감성적인 알앤비 창법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공감을 느끼게 한다.

쏘이는 2010년 ‘티나’라는 예명으로 김창환 사단의 걸그룹 ‘VNT’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이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쏘이’로 예명을 바꾸고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보컬로 활발히 활동해오다가 지난 1월, 첫 싱글앨범 ‘괜찮은 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나섰다. 특히나 쏘이는 싱어송라이터로써 본인의 앨범 ‘괜찮은 척’의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LPG, 주비스 등 인기 걸그룹의 곡을 작사하면서 작사가로써의 입지도 다졌다.

‘한글팝’ 프로젝트에 대해 쏘이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 분들과 소통하며 신청곡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좋은 팝 음악들을 한국어로 소개하여 국내에서도 언어적인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쏘이의 “한글팝”은 소리아그룹의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서 신청곡을 받고 있으며 영상은 격주 수요일마다 소리아그룹의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soreatv)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http://www.facebook.com/soreamedia)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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