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대한항공 조종사 120여명이 31일 오후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에 대한 조양호 회장의 사과와 2015년 임금협상 타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대한항공 조종사새노동조합(KAPU)이 개최하고 조종사노조(KPU) 노조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새노조 집행부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조 회장이 ‘조종사가 뭐가 힘드냐’는 취지의 SNS 댓글로 파문이 일자 행동에 나섰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재개 결정으로 노사 양측 상견례가 있었고 오는 4월7일 노사실무 교섭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기사대한항공, 김포~광주 노선 중단…"KTX 호남선 개통 후 수익성 악화 탓"대한항공, 대형참사 막아낸 조종사에게 웰던(WELLDONE)상 수여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집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