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1일 각급 부대장 명의로 발행하던 군 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확인서를 다음 달 1일부터 국방부 차원에서 양식을 통일하고, 발행 기관장도 국방부 장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군의 6개 운전교육부대에서 소정의 운전교육 과정을 이수한 병사들은 국방부 장관 직인이 찍힌 군 운전면허증을 받게 됐다.
국방부는 "군 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확인서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가 향상되고 행정 낭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경찰, 보험회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운전병들이 복무 중 또는 전역 후 사회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