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수하물 위탁 '개수제'로 변경

2016-03-31 13:29
  • 글자크기 설정

운임 종류에 따라 1인 0kg부터 20Kg까지 1개만 차등 허용

예매일 기준 5월1일부터…온라인 사전예약 최대 50% 할인

제주항공 B737-800[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국제선 수하물 위탁방식을 무게 방식에서 개수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개수와 상관없이 승객 1인당 15㎏까지 무료로 허용하고 있는 위탁수하물을 오는 5월1일 예매하는 항공권부터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 차별화해서 최대 20㎏ 이내 1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운임은 20㎏, 할인운임은 15㎏의 위탁수하물을 1개까지 무료로 허용하며, 특가운임은 무료 위탁수하물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 유모차와 휠체어는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수하물로 위탁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노선은 23㎏이내의 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기내에는 현행대로 10㎏의 수하물 1개를 반입할 수 있다.

이 같은 제도 변경은 오는 5월1일 예매하는 국제선 항공권부터 적용되며, 5월1일 이전에 예매한 승객에게는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 중 승객에게 유리한 운임이 적용된다.

출발당일 공항 현장에서 무료 위탁수하물 범위 외에 추가로 수하물을 맡기려면 거리에 따라 최저 4만원에서 8만원까지 부과된다. 그러나 사전에 홈페이지, 모바일, 예약센터 등을 통해 추가 수하물 위탁을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기존의 무게 방식 수하물 위탁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