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월 1일부터 인천대공원 내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9개소를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존(Zone)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대공원에는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공와이파이 존에서 모든 통신사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무료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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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내 호수 전경[1]](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31/20160331111854514503.gif)
인천대공원 내 호수 전경[1]
이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존 운영 및 유지관리는 협약 만료 시까지 ㈜LG유플러스가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으로 지정된 장소에는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앰플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보건소, 전통시장, 공공장소 등 공공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해 왔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인천대공원에도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함께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서민·소외계층 등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추한석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앞으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