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무)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 출시

2016-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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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생명이 변액종신보험과 금리연동형종신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무)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변액종신보험은 펀드운용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적립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고, 과도한 중도인출 시에는 자칫 계약이 해지돼 보장을 제대로 못 받는 단점이 있었다.

신상품은 운용실적 하락으로 은퇴시점의 적립금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준다. 아울러 금리연동형 종신사망특약을 활용해 사망보장설계도 가능하다.

은퇴 후 노후자금이 필요할 경우 가입 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 뿐 아니라 CI 발생으로 고객이 보험료 납입 능력을 상실해도 납입면제(CI납입면제형)를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창무 변액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저금리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며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변액보험도 중수익∙중위험을 추구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품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능하며 보험료(가입금액 1억, 20년납)는 남자 30세 기준 19만4300원, 여자 16만89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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