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OASIS KMIP 기술위원회' 국내 최초 가입

2016-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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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대표 이상헌)는 국제 표준화 기구 'OASIS'의 국내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OASIS는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고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로, 보안,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세계 표준을 제정한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Cryptsoft, 인텔, 시만텍 등을 비롯해 현재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600여개의 조직 및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OASIS에 가입함으로써 국제 표준 제정 활동에 참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혜택을 갖게 된다. 특히 OASIS에서 제정한 상호 운용 표준인 KMIP 기술위원회에도 활동하면서 우리 나라를 대표하여 국제 표준 정책 입안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컴시큐어는 국내 최초로 KMIP를 준수하는 통합 키 관리 솔루션(제큐어키매니저)을 출시함에 따라 국내 암호 키 관리 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OASIS의 암호토큰 표준 PKCS 11, IoT 경량화 통신 표준 MQTT, SSO 표준인 SAML 등의 표준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국제 표준 정책을 제정하는 OASIS 표준화 기구의 국내 유일한 회원사로서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글로벌 보안 업계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내 보안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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