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지방보조심의위원회(위원장 임상묵)는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심의회를 가졌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는 실과소에서 심의ㆍ요구한 147개 사업 261억원에 대해 심의했으며, 심의된 사업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홍성군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국도비 지원사업은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역사회 주말행복 배움터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기반조성) ▲축사시설 현대화사업(28개소) 등 89개 사업이며 ▲푸드마켓 운영지원 ▲홍성역사인물연구 ▲가축사육 밀집단지 자동소독시설 지원 등 58개 사업은 군 자체사업이다.
‘지역사회 주말행복 배움터 사업’은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자원 탐구, 외벽 벽화작업, 문화예술 체험,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시설 설치'사업은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우리 지역 농가에 꼭 필요한 군 자체사입이다.
군은 이번 심의를 통해 민간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편성되도록 하고, 편성된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