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카페베네는 지난 30일 서울 중곡동 카페베네 본사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승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승우 대표는 지난 10월 취임 이후 카페베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채비율 감소, 투자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에 주력해왔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새로운 BI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개발 중이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 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말 해외 투자자인 한류벤처로부터 추가 투자가 예정돼 있어 재무 개선은 물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2016년 연결 기준 매출 1333억원에 당기 순이익 8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