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지카바이러스의 유행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질본은 현재 지카바이러스 표준주와 합성 항원유전자를 확보해 백신물질을 제작 중이다. 표준주는 특정 병원체의 대표적인 특징을 지닌 병원체를 말한다. 이 병원체의 연구와 분석에 쓰인다. 합성 항원유전자란 해당 병원체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성분인 항원을 합성한 것이다. 관련기사SK바사, 3분기 영업손실 396억원…미래 투자에 적자 전환SK바이오사이언스, 獨 백신 위탁생산업체 IDT 인수···"매출 2배 기대" 질본 관계자는 "그간 공공백신연구를 통해 우수한 백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립보건원에 연구진을 파견해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백신 #병원체 #지카바이러스 #브라질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